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가 4월에서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에너지요금 인상 속도도 조절하겠다고 밝혔고, 통신 업계에는 실질적인 요금 인하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오는 4월로 예고했던 지하철과 버스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상반기엔 공공요금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호응한 겁니다. 정부는 전기와 가스같은 에너지 요금은 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난방비 지원 보완 대책도 내놨습니다. 지원 대상은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까지 확대됐고, 오는 7월 이후부터는 소상공인들도 에너지 요금을 분할납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년 연속 4조원대 흑자를 기록한 통신업계에 대해선 과점 형태로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좀 더 ..